제주에서 디자인 작업을 하면서 항상 관심 있어하던 주제는 지역에 있는 좋은 업체들의 브랜드를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브랜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부족하고, 대부분 영세한 업체들이라 비용에 대해 부담스러워하는 경향이 많았습니다(물론 지금은 많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잠시 쉬던 시기에 우연히 불닭공장(전 부가네얼큰이)의 2세대 대표님을 만나게 되었고, 레트로 하면서도 젊은 감성으로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습니다.